7. World2008. 6. 29. 11:44


일소일소(一笑一少)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는 뜻이다.

맨날 웃고 살아도, 간난아이가 되는것은 아니지만서도,,,

쉽게 늙지는 않을 거 같다..


오늘은 웃음(혹은 미소)에 대한 비교다!!!!!!!!!!


우주최초로 이루어지는 비불없의 미소에 대한 비교!!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가?


후후후...


그냥 믿고 따라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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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왕눈이얼라>

다들 인도를 아시는가? 신들의 천국이라는 인도..

필자의 추억 얘기가 길어지면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론은 각설!


인도의 얼라들은 참 귀엽다.. 갸들이 짓는 웃음을 비교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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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쫌 사는 인도얼라 2명의 미소>

필자 동생이 사는 소사이어티의 옆집 얼라들..
(뭄바이 옆, 뿌네지역.. 본인도 6개월정도 귀양 가 있었음)

쫌 사는 얼라들이라 여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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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쫌 사는 인도얼라 2명의 미소의 boy>

때깔있고 평화롭지 않은가? 돈 없어서 까까 못사먹는 일은 없을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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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쓰레기장 근처에서 물먹는 인도얼라>

목타는 갈증.....학교 어디에서나 물을 먹을 수 있는 우리와 참 다른 이 얼라의 미소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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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쓰레기장 근처에서 물먹고 웃는 인도얼라>

갈증도 풀었것다, 해도 떳것다, 만족 스러우신 인도 얼라..어디?

쓰레기장에서... 음... 뭔가 일하기 직전의 미소인데? 썩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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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쓰레기장 근처의 다큰 인도얼라>

뭔가를 get한걸까? 혹시 내다 팔 고철? 사진을 찍는 동생에게 무료로 미소를 주는 이 여유..

우리가 쓰레기장에서 일한다면 이런 여유와 미소를 가질 수 있을까?ㅋㅋㅋ

님들 자신과 이 얼라를 비교해 보시라.
(물론 나는 이 얼라보다 인생을 덜 배운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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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한국인 카메라 맨(혹은 PD)과 같이 사진찍는 인도얼라>

한국인 옆에 서서, 쑥쓰러움과 호기심이 믹스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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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가족과 소풍나온 인도얼라>

가족과 함께 관광지에 나들이 나온 여자얼라의 미소. 한쪽 입꼬리가 약간 올라갔다.

그건 자신감인가?ㅋㅋㅋ 쫌 사는 집안 얼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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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사진찍는 다니까 일부러 포즈잡는 인도얼라>

상인집안 얼라..적극성이 뛰어나 포즈잡고 기다려주는 센스.. 이 얼라 프렌들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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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0. 미래의 모델감인 인도얼라>

기다렸다는 듯이 한쪽 손가락으로 뺨을 햅틱하는 인도 얼라. 컥...녀석은 Pr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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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 뭄바이 파이프 슬럼가에 사는 인도얼라1>

놀라운 사실 하나... 이 녀석.... 가난한 얼라다.. 우리처럼 블로그도 못하고 평생 구걸하다가,

자기네들이 믿는 신들의 곁으로 갈지 몰라.. 하지만, 이 미소를 보자마자 난 울었다.(마음속으로...)

나의 미소보다 더 행복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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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 뭄바이 파이프 슬럼가에 사는 인도얼라2>

오.. 이 자신감은 뭐지?? 파이프 아래에 있는 슬럼가라 그런지 Free shower도 가끔하고...

그래서 몸이 촉촉한 녀석.. 가끔 잃어버리는 우리들의 자신감을 이녀석은 슬럼가에서

펼치고 있다.. '아무것도 없고 잃을게 없다면,,, 남는건 자신감 뿐이야!!!!!' 라는 대사를

했다..(고 믿고 싶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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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3. 할아버지와 같이 사진 찍는 인도얼라>

반대편에서 해가 그들의 미간에 주름을 선사하나 보다.

왼쪽 인도얼라의 미소엔, '할아버지와 같이 있어서 느끼는 안정감'이 있다.

사진찍고 차 한잔 하러 갈때 돈 내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 정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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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4. 싸우는거 말리면서 사진 찍히는 인도얼라..들!>

싸우고 있는 얼라들을 동생이 말렸더란다.  얼라들...눈에 눈물도 좀 고였군...

심하게 싸웠었나?

외국인이 사진 좀 찍자고 하니까 좀 부끄러워하는데...

사진찍혀서 부끄? 아님 싸우다가 말고 같이 뭣좀 할려니까 민망해서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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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5. 동전 받고 좋아하는 얼라>

100원에 기뻐하는 인도얼라의 미소.

음... 내 기억엔 어제 술집에서 500원 줍고 여기저기 살펴보며 '누가 보진 않았을까?'라는

쓰잘떼기 없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여...

한.. 100원 정도 하는 돈 받고 좋아하는 이 얼라의 미소를 보니,

주웠던 500원을 다시 리턴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리턴한 500원을 주울 누군가가 이 얼라와 같은 미소를 짓는다면 말이지..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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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6. 동전 받고 좋아하는 얼라..들!>

'우리 스타 한판 때릴까?' 혹은..  '우리 당구 한갬 오케이?' 라고 말할리는

없겠다...ㅋㅋㅋ 그걸로 먹을걸 사먹어야 하니까...

그렇다면, '우리 소맥 할래?' 가 될런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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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7. 가족과 놀러온 인도얼라>

갈매기 입술의 미소가 매력적인 인도 얼라.

해변가를 거니는 개(dog)와 소(cow)들을 보면서 아무렇지도 생각하지 않는 얼라.

바다에 온 기념으로 갈매기 입술의 미소를 지은 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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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7(1). 가족과 놀러온 인도얼라>

봐... 갈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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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8. 수학여행 온 얼라들>

수학여행 왔는데 외국인이 사진찍는 다니까 좋다고 world peace하는 얼라들.

노란 마후라가 인상적... 황건적들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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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8(1). 수학여행 온 얼라들 중 킹짱>

개인적으로 이 녀석.....

얼라의 에너지.....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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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8(2). 수학여행 온 얼라들 중 킹짱>

확대해 보자... 정말 멋지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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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9. 수학여핵온 얼라들+황건적 여왕>

두목한테, '이방인 왔어요' 라고 말하는 인도얼라들...

뭔가 한건 한 미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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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0. 브라만 얼라들의 황제 미소>

인도 계급의 최상급(브라만) 집안의 얼라들이 친척 결혼식장에서 짓는 미소.

때깔도 틀리다..크크크...

굳이 분석들어가자면, 뭔가 온화한..... 돈 이상의 문제를 걱정해본 경험의 소유자들이 만드는 미소.

예를 들자면, '언니 오빠 누나 형의 결혼 선물엔 어떤 금반지가 나을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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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1. 릭샤에 단체로 탑승한 인도얼라..들!>

릭샤 엔진의 고독한 펌프질을 배경으로 자신들이 왜 유치원으로 가는지 모르는 미소.

'유치원 가면 릭샤 탈 수 있어' 라고 말하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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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2. 동생과 카메라의 렌즈에 비친 자신들을 보는 인도 얼라..들!>

가정1 : 이 얼라들 집에는 거울이 없다.
가정2 : 이 얼라들 거울 본 적이 없다.
가정3 : 카메라 렌즈에 얼굴 등이 잘 비친다.






이번엔 좀 인간적이고 철학적인 비교였다.

크고 선명한 눈동자의 소유자들인 인도얼라들의 각기 다른 미소.....

우리는 가난해져도 저렇게 미소지을 수 있을까??


마지막 보너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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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3. 깨물어 주고 싶은 인도얼라>

ㅋㅋㅋㅋㅋㅋ






종합 비교하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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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협찬 by 필자 동생(Charlie) from indiastory.co.kr
Posted by JI & 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