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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ood & Drink2008. 6. 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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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 가장 어울리는 음료수(한 조각밖에 안 남았지만)는 주저할 것 없이 콜라가 아니던가.


주말 솔로로 피자를 즐기던 필자는 느닷없이 뛰쳐나가서 콜라 두 개를 사왔다.


요즘 대세는 제로칼로리. 즉 칼로리가 없는 콜라이므로 제로칼로리의 선두주자 두 분을 모셨다.


왼쪽은 콜라의 지존 코카콜라의 제로칼로리 제품 코카콜라 제로


오른쪽은 그 후발주자인 펩시사의 펩시 넥스이다.

하지만. 저 둘을 비교했을 때 먼저 출시된 건 펩시 넥스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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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븐일레븐을 다녀왔다. 참고로 집앞에서 1분거리에 있다.


영수증을 보면 알겠지만 두 제품 다 147엔이다(편의점이라 좀 비싸다). 

오늘(622)환율로 계산하면 한 개에 1,404.84원이란 계산이다. 500ml에 말이다. 비싼가?

 비싸다는 곳에 주목한 사람은 반성해라.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여기서는.

바로 선발주자 펩시넥스와 후발의 코카콜라제로가 가격이 완전 똑같다는 점이다.

이건 무엇이냐? 가격이 아닌 실력(맛+기타 등등)으로 맞짱한번 떠보자 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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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으로 보면 펩시가 좀 화려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페트병은 코카콜라 쪽이 훨씬더 세련됐다.

날씬한 여자의 허리를 연상시킨다고 할까?

컵에 두 콜라를 가득 부었다. 이후의 탄산 실험을 대비해서이다.

하지만 여기에 콜라를 따르다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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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이 가는가?


코카콜라쪽에는 컵안에 탄산의 기포덩어리들이 컵에 가득 붙어있지만

펩시쪽은 마치 간장처럼 고요할뿐이다.

또한 컵에 부을 때 느낀점은, 펩시는 컵에 따르는 동시에 거품이 발생하지만

그 거품은 이내 사라지고 고요한 상태가 된다.

지만 코카콜라의 거품의 위력은 대단했다.

따르는것과 동시에 거품이 컵의 가장 위까지 올라올 정도였고

마치 맥주의 거품처럼 한동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같은 속도로 컵에 따랐고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따르기전 1분정도 방치 해둔 후 따랐다.


흔히 김빠진 콜라. 즉 탄산이 완전히 다 날아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그것을 위해 두녀석을 잠시 방치해 두고 그 동안 이 녀석들을 좀 분석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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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를 위해 라벨을 띠어냈다. 500ml 이다.

아까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1,404.84 이었으므로

1ml당의 가격은 양쪽다 2.80968원이 된다.

아까 탄산과 거품은 코카콜라쪽이 월등히 강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왠지 그것때문인지 코카콜라의 라벨사진을 보면 ‘JAS’ 라고 쓰여져 있고

탄산 검이라는 마크가 있다.

오호..그래 너희들의 탄산히 펩시보다 우월하다는 말이군.

펩시에는 그 마크는 없다.


 
제조 성분을 보면


코카콜라

카라멜색소, 감미료(아즈파르티므L-페니르아라닌화합물,
아제스르파므K,스크라로스),향료,보존료(안식화산Na),카페인..

 

펩시

레몬과즙,산미료,카라멜색소,향료,
감미료(아스파르티므L-페르니아라닌화합물,아세스르파므칼륨),보존료(안식화산Na),카페인

 

뭐냐 이 외계어들은...일본어의 카타카나이므로 발음이 쉣인거는 자비를 베풀어달라..


아무래도 같은 콜라이다 보니 겹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레몬과즙이 들어있단 것 하나만으로

왠지 펩시가 몸에 좋을거 같다는 느낌
이 드는건 필자뿐인가? 영양성분을 보면

 

코카콜라제로(100ml)

에네르기(에너지ㅋ) – 0Kcal

단백질,지질,탄수화물 – 0g

나트륨 – 8mg

당류 – 0g

 

펩시넥스

에네르기 – 0Kcal

단백질,지질,탄수화물 – 0g

나트륨 – 17mg

당류 – 0g

 

주목할만한 점은 나트륨의 차이였다.두배이상 차이가 있지 않는가.


실제로 이것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맛의 차이가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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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수 없는 유통기한의 차이.

회색이 코카콜라제로이고 흰색이 펩시넥스이다.

같은 날에 샀음에도 불과하고 유통기한은 거의 한달 반이 차이난다.

이건 내구성이 있어서 좋은거다
라고 말할 사람이 있으려나.

아무래도 화학적으로 더 버티게 만든 것 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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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페트병이다.

잘보면 알겠지만 WORLDWIDE PARTNER 라고 쓰여져 있고 올림픽 마크가 새겨져있다.

역시 돈많은 회사라 그런지 올림픽을 지원하고 있구나..


또한 손잡이에 올록볼록하게 엠보싱 처리가 되어져있다.

손을 미끄러지지 않게 하려는 배려라 보인다.
(보는순간 콘돔의 엠보싱과는 다른 용도겠지 라는 생각이 이상하게도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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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펩시넥스는 라벨을 띠어내고 보니 정말 단순하기 그지 없다. 참 매끈하다.


하지만 페트에 눈에 거스리는 숫자가 써있는게 보인다. 뭘까 저건?

숫자를 봐서는 시간같은데 공정을 통과한 시간?

혹은 검사한 시간?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무책임..)






티비광고. 한국에서는 아마 cf라고 부를꺼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cm이라고 부른다.

커머셜이란 거지. 두 회사의 cm을 비교하면 알수있는거지만 비교꺼리가 안된다. 그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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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이 코카콜라 제로의 광고이고 오른쪽이 펩시 넥스의 광고다.


코카콜라의 저녀석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른다.

자세히 보면 머리에 코카콜라가 붙어있다. 저런상태로 나와서 tv 광고를 한다 ㅡ.;;


오른쪽은 펩시넥스. 사진은 일본에서도 인기높은 사와지리 에리카.

여왕님이라고 불리는 분이지. 필자가 tv에서 본 바로는 코카콜라 제로는

저녀석이 계속 시리즈별로 광고를 하고있다.


하지만 펩시넥스는 필자가 직접 본 것만으로도 

사와지리뿐 아니라 마츠모토쥰, 츠마부키 사토시, 카리나 라고하는

거의 인기 절정의 배우와 모델들이 광고를 찍고있다.


코카콜라올림픽 지원하느라고 광고비를 아끼는건가..?

 

 

이제 실험결과와 맛에 대해 적어 보겠다. 알기 쉽게 표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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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목표: 탄산 날리기[일명 김빼기])

(실험 조건: 보통의 유리컵. 상온 25도에서 방치, 2분마다 맛을 체크)

코카콜라 제로

펩시 넥스

1. 컵에 처음 부었을 때 거품의 위력이 대단하다. 계속해서 따를수 없을정도로 거품이 올라오고 거품또한 상당히 내구력이 있어보인다. 맥주의 거품처럼. 컵안에 탄산 거품도 상당히 많다.

 

2. 상온 방치 20분이 지나도 거품이 탄산 거품이 여전히 올라온다. 하지만 맛을 보면 상당히 탄산의 따끔한 느낌이 없어져있다.

 

3. 상온방치 26분만에
김이 완전 빠져버린 상태가 되었다

 

 


결론
강하게 한방에 날리는 녀석이다. 처음 탄산을 쏟아부터 강인한 인상을 주지만 오래 먹을순 없다. 일명 아~, !, ! 이랄까?

 

맛에 대하여.

제로 칼로리가 아닌 일반 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 맛은 거부당할 것 같다. 일단 탄산이 느껴지지만 탄산이 많이 들어가고 거기에 조금 단맛을 섞은 물 같은 느낌이다. 한마디로.

싱겁다.

 

1. 따르는 순간에 거품이 생기지만 거품은 코카콜라에 비하면 상당히 미약하고 옅다. 또한 컵안에 탄산의 방울도 거의 찾아볼수 없다. 간장같다.

 

 

2. 20분이 지나니 완전 간장 상태다.

하지만 맛은 코카콜라 제로에 비해서 상당히 탄산의 느낌이 남아있다.

 

3. 상온방치 2시간 26분만에
탄산의 맛이 사라졌다.
하지만 애써 느끼려고 하면
역시 미약하게 남아있다.

 

결론 외관은 간장 같은 녀석이지만 콜라의 특성을 오래 간직한다. 이것은 유통기한이 코카콜라보다 한달 반 길은것과 연관이 있을까?

 

맛에 대하여.

보통 콜라와 비교해도 전혀 제로칼로리라고 느껴지지 않는 맛이다. 일반 콜라의 달달한 맛이 100이라고 봤을 때 적어도 70정도의 달달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의 코카콜라는 한 30정도의 달달함?

내입맛에는 넥스다. Cm의 표어와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맛으로 승부한다는거지.

 

 

디자인이나 탄산의 질, 보존기간의 짧음으로 보면 당연히 코카콜라에 승이라 하겠지만,

먹을것이라는건 결국 근본적으로는 맛에 의해 승부가 갈리게 된다고 판단된다.


, 이 경기는 펩시 넥스의 간단한 승리가 된다.


당신도 한번 비교해 보라.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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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JJ
여러분들 덕분에 다음메인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방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_-)(_ _)

Posted by JI & JJ